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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친환경 ‘수광쌀’ 몽골 첫 수출…농가소득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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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24. 09:55

고창군
지난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몽골 울란바트로 초도 물량 1톤 선적식에 참석한 이영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왼쪽 여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지난 22일 신활력산업단지 친환경쌀가공센터에서 고품질 친환경쌀인 '수광쌀' 1톤 해외 첫 수출 선적식을 열고 미국 LA와 몽골 울란바토르에 초도 물량 1톤을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광쌀은 고창군 농가들이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수광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 품종으로,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이 쌀은 안전성과 맛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수광쌀 1톤 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반미 20톤 추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영윤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은 "쌀 수출 확대는 해외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에도 기여한다"며 "친환경 벼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친환경 재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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