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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은 실제로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들을 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부 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지금까지 노동계의 염원이 미뤄졌는데 오늘 달성했다"라고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검찰개혁의 큰 산을 넘어가고 있다"며 "제가 약속드린 대로 추석 전에 검찰청 해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짐'이 된 지 오래된 일이지만 '국민의 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다"라며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