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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노란봉투법 통과, 역사적으로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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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8. 24. 10:43

"실제로 노동 현장에 필요한 법"
본회의, 노란봉투법 통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 투표를 마친 뒤 밝게 웃고 있다. /송의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역사적으로 큰 일"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란봉투법은 실제로 노동 현장에서 필요한 법들을 담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윤석열 정부 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지금까지 노동계의 염원이 미뤄졌는데 오늘 달성했다"라고 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검찰개혁의 큰 산을 넘어가고 있다"며 "제가 약속드린 대로 추석 전에 검찰청 해체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해선 우려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당 지도부로 구성될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짐'이 된 지 오래된 일이지만 '국민의 적'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 없다"라며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내란과 전쟁 중"이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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