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감성 한 스푼 더해볼까”…노원구 경춘선 숲길에 복합문화공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5010012134

글자크기

닫기

남미경 기자

승인 : 2025. 08. 25. 15:15

내달 23일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운영
'경춘 커피' '무궁화 티' 등 시그니처 선봬
clip20250825145352
경춘스테이션 북앤드커피 외관 모습.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경춘선 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다음 달 23일 복합문화공간 '경춘스테이션 북&커피'로 다시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경춘선을 대표하는 무궁화호 열차 외관 디자인을 유지해 카페를 꾸몄다. 기차 내부에는 약 2000여 권의 책을 비치한 책 쉼터와 카페로 채워진다.

경춘스테이션은 특히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반려견을 특정 구역에 잠시 묶어둘 수 있는 시설(도그파킹)을 마련했다.

여기에 야외 공간은 정원 포토존으로 꾸미고, 파라솔과 테이블 설치, 야간 조명을 연출해 독특한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카페는 커피, 음료, 디저트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로 '경춘 커피', '무궁화 티'를 준비했다. 노원구민은 카페 이용시 10% 할인을 받는다.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쉰다.

오승록 구청장도 "카페를 중심으로 우리구의 힐링 인프라와 문화 감성 콘텐츠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며 "기존 카페를 통해 노하우가 축적된 만큼 높은 품질로 구민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남미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