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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1등을 차지할 수 있는 케틀 제이스덱.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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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이지나 2 스테이지 초반에 제이스가 떴는가? 축하한다. 당신은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거디르와 신동, 마법사, 9렙 밸류덱, 카이사와 카타리나 리롤덱 등 강력한 덱들이 메타를 지배하고 있는 와중에 고고하게 압도적 1티어를 차지하고 있는 덱이 있다.
바로 전투사관학교 제이스 케이틀린 덱이다. 이른바 제케 덱이라 불리는 이 덱은 전략가의 왕관 2회 우승자 출신 '디시소프'와 '타이틀'도 인정했다.
완성 난이도가 높지만 완성만 한다면 현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이다. 불리한 전투 구도를 배치 한 번으로 역전하는 짜릿한 맛이 있다.
현재 메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케덱의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
◆ 운영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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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 제이스 덱 8레벨 완성본. /메타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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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덱은 1 스테이지에 제이스나 케이틀린이 등장했을 때 각을 볼 수 있다. 혹은 정찰을 했을 때 빈집이라면 이 덱을 노릴 수 있다.
유물 아이템 중에서 '은빛 여명'을 얻었다면 무조건 가야 하고 판도라의 대기석을 비롯한 리롤 증강이 등장한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이 덱의 고점은 제이스와 케이틀린을 모두 3성을 찍어야 나온다. 3코스트 3성이 두 개 필요하고 7레벨에 4코스트 유미와 레오나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돈이나 리롤 증강을 하나쯤 챙겨주는 편이 안정적이다.
피 관리가 잘되고 있다면 천천히 7레벨을 찍은 뒤 조합을 완성하면 되고 연패 중이어서 반등이 필요하다면 3-5에 7레벨을 찍고 제이스와 케이틀린의 2성작과 7 전투 사관 학교 시너지를 맞춰준 뒤 다시 50원 이자를 보면 된다.
어떻게든 3성작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7레벨에서 50원 이자를 오래 유지하며 천천히 리롤을 돌려야 한다. 아이템이 잘 들어가 있고 성공적으로 배치를 한다면 2성 상태에서도 생각보다 강력한 덱 파워를 자랑한다.
3성작이 끝났다면 8레벨로 가서 코부코를 올려 멘토와 헤비급 시너지를 활성화 시키면 된다.
◆ 아이템
이 덱은 제이스의 피바라기와 스테락의 도전, 케이틀린의 무한의 대검이 필수라서 대검이 많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지팡이를 활용할 여지는 적다. 기껏해야 케이틀린에게 구인수를 주거나 유미에게 모렐로를 주는 정도다.
템각이 좋지 않을 때 억지로 한다면 생각만큼 힘이 나오지 않는다. 어느 상황에서도 대검의 활용 여지가 많기 때문에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때 대검을 최우선으로 선택해야 한다.
제이스와 케이틀린의 아이템을 완성한 뒤에 레오나에게 방어력 감소와 치유 감소 아이템을 챙겨주는 상황이 이상적이다.
유물 아이템은 제이스에 '은빛여명'이나 케이틀린에 '마나자네' 혹은 '루덴의 메아리'를 주면 효율이 좋다.
◆ 파워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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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파워업 리스트. /메타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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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업은 제이스와 케이틀린 고정이다.
초반에 제이스나 케이틀린이 나왔을 때 이 덱을 하면 좋은 이유는 초반을 희생하고 후반에 강력한 포텐을 자랑하는 파워 업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스테이지까지만 등장하는 '9000초과' 혹은 3 스테이지까지 등장하는 '아직 안 끝났어'와 '무게 추'가 제이스와 가장 잘 어울린다.
'우등생'이나 '불굴의 의지', '끝판왕', '결승 진출' 등의 파워 업도 나쁘지 않다.
케이틀린은 '9000초과'나 '정밀', '효율성', '요술사', '그림자 분신' 등의 파워 업이 잘 어울린다.
만일 제이스와 케이틀린 모두 초반에 등장했다면 제이스에게 후반 지항형 파워 업을 먹여줘야 한다.
◆ 추천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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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증강. /메타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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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완성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리롤에 도움이 되는 '조작된 상점+'나 '끈끈한 우정', '판도라의 대기석', '새로 고침의 날', '영웅 꾸러미', '프리즘 티켓' 등의 증강이 잘 어울린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검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템 증강의 가치가 크다. '판도라의 아이템'이나 '창의 의지' 등이 잘 어울린다. '은빛 여명' 같은 유물 아이템을 노리고 '간이 대장간'이나 '휴대용 대장간' 증강을 선택해도 좋다.
제이스와 케이틀린의 캐리력이 중요한 덱이기 때문에 '찬란한 재조정기'나 '프리즘 공급'으로 고점을 높일 수도 있다.
◆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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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가 열리며 상대 애쉬를 단숨에 저격하는 모습. /인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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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덱의 핵심은 배치다. 처음 보면 중앙이 뻥 뚫린 미드 오픈 배치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맞아보면 느낌이 다르다.
이 배치의 핵심은 1열 양 끝에 앞 라인을 배치해 상대 앞 라인 기물이 좌우로 갈라지는 것이다. 그렇게 미드가 열리면 케이틀린이 그 사이로 스킬을 써서 상대 딜러를 한 번에 녹이며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덱 파워가 밀려도 딜러를 한 번에 잡으며 전투 구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대하는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이다.
위 배치를 고정한 상황에서 상대 딜러 위치에 맞춰 케이틀린 배치를 신경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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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라가 있을 때 케이틀린을 카운터 치는 배치. /메타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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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기물을 이용해 케이틀린을 막는 배치. /메타 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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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날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배치를 카운터 치는 방법도 있다.
만약 자이라를 쓴다면 1열 중앙에 치명적인 가시를 배치해 케이틀린의 스킬을 방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훈련 봇이나 필요 없는 원거리 딜러를 대신 배치해도 된다.
혹은 아군 중요 원거리 딜러 앞에 샌드백 역할을 해줄 원거리 기물을 배치하면 케이틀린의 딜을 한 번 버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