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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물가상승과 유례없는 폭염·폭우로 고통 받는 군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되도록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7주간이나 집중지급기간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관과소별 담당읍별 지정 현지 출장해 지급키로 했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에 필요한 예산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과 일부 사업을 조정해 마련했으며 추적 명절 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지난 12일 기준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관련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및 영주 자격 또는 일반 체류자격을 취득한 사람에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권익현 군수는 "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군민들의 민생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안정지원금 지원대상은 부안군민 4만 7650명이며, 소요예산은 142억 9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