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 확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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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다음 달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대규모 교류 행사인 '청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가자 간 어색함을 풀어주는 아이스브레이킹 △팀 대화와 레크리에이션 △연애 토크콘서트와 DJ 파티 △로맨틱한 야간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꾸려진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거주하거나 대구에 있는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39세 미혼남녀로, 모집 인원은 남녀 각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참가 신청은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앞서 진행한 만남 행사에서도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6월 열린 1차 우드공방 데이트 행사에서는 30명이 참가해 4커플이 성사됐고, 8월의 2차 바리스타 체험 행사에서는 32명이 참여해 최종 3커플이 탄생했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즐겁게 교류하며 뜻깊은 만남을 만들어가고 결혼을 보다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