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맞춤형 예산학교로 참여 확대
시민제안사업 공모 기간도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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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1명을 대상으로 제도 취지와 필요성을 알리고 모니터링 방법과 사업 평가 기준, 타 지자체 사례 등을 공유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이 직접 예산이 쓰이는 과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은 공모를 통해 예산에 반영된 시민 제안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추진되는지를 직접 확인·평가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제안에 머물지 않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민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읍면동 순회형'으로 운영되던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내년도 예산을 시민이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시민제안사업 공모 기간도 늘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오는 9월 5일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여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와 '주민e참여'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