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삼성기공(대표 장태종)으로부터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장 대표는 김천 대덕면 출신 출향 기업인으로, 동력전달장치 전문 공급업체 삼성기공을 설립해 30년간 이끌며 전국적 입지를 다져왔다.
어려운 유년 시절, 주변의 도움 속에 성장한 그는 이를 계기로 보육원·복지관 등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 대표는 "삼성기공 창립 30주년을 맞아 고향 김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장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 △희망복지공동체 지원 △맞춤형 후원결연 △간병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