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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물인터넷 기반 하수악취 관리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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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 서영은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26. 14:32

12월까지 악취 취약지역에 23개 처리장치 설치
악취 농도 3등급(3ppm) 이상 시 자동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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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설치될 하수악취 처리장치 위치도. /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하수악취 자동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하수악취 취약지역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하수악취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 하수악취를 측정할 예정이다. 악취 농도가 3등급(3ppm) 이상 감지되면 자동으로 처리장치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타워형, 경계석형, 맨홀형 등 23곳에 다양한 형태의 처리장치가 설치된다.

구는 공사 기간 구간별 사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통통제원을 배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사 감독과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미경 기자
서영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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