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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비를 투입해 동백전 △적립금 환급(캐시백) 지급 한도금액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적립금 환급(캐시백) 요율을 5퍼센트(%)에서 최대 7퍼센트(%)로 인상해 환급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1~7월의 발행액은 총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1퍼센트(%) 증가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소비 촉진 강화를 위해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올리기로 했다.
우선 9월부터 10월까지 적립금 환급(캐시백) 요율을 13퍼센트(%)로 적용하되, 연 매출액별로 적립금 환급(캐시백) 요율을 차등 적용해 시민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소규모 소상공인에게는 추가적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매출액별 차등 정책'을 지속 적용하는 것으로, 전체 가맹점의 90%를 차지하는 소규모 가맹점에 혜택을 집중하기 위한 취지이다.
11~12월의 운영 정책은 발행액 추이를 관찰해 별도 발표 예정이다.
시는 동백전 사용이 가능한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 앱 '땡겨요' △택시 호출 공공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 상품 몰 '동백몰'의 적립금 환급(캐시백) 요율 혜택 역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13%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