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조4274억원, 영업이익은 1조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4.9%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부문별로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증가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KT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이 23%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9월에는 주가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이미 많이 높아진 상태라 실적이 주가를 올리기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2년간 주가 상승률이 이미 2배에 육박해 주주환원금액 상승률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KT 주가는 5만원~6만원 수준에서 박스권 등락을 지속하다가 연말부터 주가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이후 2026년으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넘어가면서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