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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푸드는 1989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회사로 시드니 본사·브리즈번 지사를 운영 한국·중국·미국 등으로 월평균 5건의 컨테이너 물량 수출과 약 300명의 직원에 연 매출 규모는 약 220억 원에 달하며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현지 마이홈푸드 운영 매장과 연계해 관내 주요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서울마트 혼즈비지점, 웨스트라이드지점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거창사과즙, 부각, 밤통조림, 여주 가공식품, 사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방문에 호주 한인회를 찾아 형주백 호주한인회장과 우호교류협력 협약를 체결하고 거창 농식품 시식·품평회와 거창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매력을 소개하고 거창의 우수한 농식품을 직접 시식·시연하는 시간을 통해 호주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편중돼 있던 거창 농식품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과 마켓테스트를 통해 신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기후변화, 자연재해,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환경은 매우 불확실하다"며 "이번 호주시장 개척단 활동과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마켓테스트는 신규 시장 확장과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거창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 농식품개척단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수출업체 5개사로 구성돼 호주시장 개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