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식품·조선 산업 현장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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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기업인 미스릴이 자체 개발한 '가디언-알파 AI'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의 CCTV와 각종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즉각적인 알림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시멘트·식품 공장, 조선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도입되며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의 다국적 기업인 Elswedy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미스릴의 성장을 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 확장,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현 미스릴 대표는 "중대재해 예방은 단순한 기업 의무를 넘어 사회적 가치이자 글로벌 경쟁력 요소"라며 "AI 안전기술을 통해 사고 없는 산업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미스릴은 산업안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천안시의 지원을 발판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