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전국토관리청, 충청내륙고속화 증평~음성구간 29일 개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8010014177

글자크기

닫기

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8. 28. 17:37

대전국토청
대전국토관리청은 29일부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증평 도안 화성~음성 원남 보룡 9.6㎞ 구간(제1-2공구)을 자동차전용도로(제한속도 90㎞)로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충북 북부권역을 아우르는 반나절 생활권 실현이 한층 가까워졌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기존 청주~증평 10.5㎞ 구간과 연결돼, 자동차전용도로 운영 구간이 전체 44.6㎞ 중 20.1㎞(45.1%)로 늘어났다. 교차로 구간 포장과 가로등 설치 공사도 완료되어 본격적인 정상화 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9월 중에는 음성 원남 하당~충주 대소원 만정 구간(2·3공구)도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제한속도 70㎞로 운영하며, 연말까지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면 청주~충주 통행시간이 기존 약 53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방윤석 대전국토관리청장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 중부권 교통망을 강화하고 산업단지·물류거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운영을 위해 현장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