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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합계출산율, 충남도 7개군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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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8. 28. 13:52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입증
2024년 합계출산율 1.046명 기록
예산군, 충남 군부 합계출산율 1위!
예산군청.
예산군이 충남도 7개 군 가운데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예산군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1.046명으로 전년(1.03명)보다 0.016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0.748명)과 충남 평균(0.88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충남 15개 시·군 중 2위, 군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15∼49세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이번 결과는 군이 적극 추진해 온 출산·양육 지원정책이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군은 출생 순위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육아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내 젊은 세대 유입에 맞춰 내포보건지소 내 출산·영유아 건강팀을 배치해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가임력 검사 △신혼부부 아이마중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축하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다자녀 맘 의료비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내년에는 △임산부 진료 교통비 지원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 끊김 없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맺어 충남 군부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 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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