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료 포집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원인 분석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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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유 의원은 지난 25일과 27일 2일간에 걸쳐 밤 10시부터 동산동 인근 축사를 대상으로 익산시와 함께 야간 악취 점검 및 시료포집 현장 확인 등 민생점검에 나섰다.
유 의원은 "동산동 주민들의 악취 피해는 동산동 인근 축사에서 야간에 바람을 타고 확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실효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곳 해당 지역은 일대 주민단체 대표들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난 2019년부터 끊임없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일대 시설 개선을 촉구하고 나선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점검에서 동산동 인근 축사의 야간시간 악취배출시설 및 저감시설 적정여부 확인을 위해 시료를 포집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악취 원인과 유입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야간검검 결과 악취배출기준 초과시 축사별 악취저감시설 개선 및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악취 문제는 단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이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민 체감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