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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럽게 달린다”…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에 ‘스무스 모드’ 최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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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08. 29. 08:30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테크 토크 개최
연구원 직접 나서 '상품성 개선 비밀' 공개
샤크 노즈·덕테일 스포일러…공기저항계수 0.206Cd 달성
2025년 판매 목표 5,850대, 시장 반응 따라 상향 전망
250728 (사진자료8)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 6’ 출시
더 뉴 아이오닉 6./현대차
"전기차 시장은 캐즘을 극복하고 본 궤도에 올라탔습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내 최장 주행거리를 확보한 더 뉴 아이오닉 6의 활약을 기대 바랍니다."

현대자동차가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한 더 뉴 아이오닉 6 테크 토크에서 이철민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상무가 이같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3년여 만에 등장한 아이오닉 6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상품 개발 콘셉트와 주요 상품성 설명을 위해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발표를 시작한 정주환 MSV프로젝트6팀 연구원은 "더 뉴 아이오닉 6는 주행 상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NVH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6는 기존에도 승차감과 주행거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지만, 배터리 밀도 향상, 추가 샤시 튜닝, 아이오닉 5 N과 동일한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더해 보다 나은 주행 상품성을 완성했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아이오닉 6 롱레인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판매하는 전기차 가운데 최장인 562km에 달한다. 특히 더 뉴 아이오닉 6는 전기차는 강한 토크와 회생제동으로 멀미가 난다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현대차 최초로 '스무스 모드'를 도입했다.

정 연구원은 "스무스 모드는 주행 모드 중 마이 드라이브에서 설정할 수 있다"라며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기모터 토크 분출 패턴이 변경되고 회생제동은 내연기관 차를 주행하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속도가 주는 것과 비슷한 1.5 단계로 고정된다"라고 스무스 모드에 대해 말했다.

이를 통해 가감속 시 차체 흔들림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기차를 타면 멀미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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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 모드에 대해 설명하는 정주환 MSV프로젝트6팀 연구원./남현수 기자
이어 발표를 진행한 이현두 현대외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은 바뀐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샤크 노즈 스타일의 길게 뻗은 보닛과 주간주행등과 메인 램프를 분리한 헤드램프, 기존 돌출형 스포일러 대신 자리한 덕테일 스포일러가 특징"이라면서 "인테리어에서는 센터 콘솔의 레이아웃을 재구성해 조작의 직관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이의재 공력개발팀 책임연구원은 바뀐 디자인이 공력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더 뉴 아이오닉 6는 공기 저항을 가장 덜 받는 물방울 모양에서 착안한 형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기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프런트 오버행은 55mm, 리어 오버행은 15mm씩 각각 늘리고, 돌출형 스포일러 삭제, 휠 에어커튼, 휠캡 리듀서, 디지털 사이드미러 디자인 변경,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플랩 및 풀 언더커버 적용 등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더 뉴 아이오닉 6 공기 저항계수는 0.206 Cd로 양산차 가운데 가장 낮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동급 전기 세단 중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하는 차량이라고 자부한다"라며 "2025년 아이오닉 6 전체 판매 목표는 5850대이지만, 부분변경 모델 등장 이후 시장 반응이 좋다면 그 이상의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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