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기세를 그대로 끌고 간 DN 프릭스가 1주차 데이2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두 대회일 연속 데이 위너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후보'라는 수식어에 맞는 흔들림 없는 운영과 고른 득점 그리고 결정적인 한 방까지 더해지면서 PWS 페이즈2 초반 흐름을 단단히 주도하고 있다.
28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의 1주차 데이2 경기를 진행했다.
◆ 경기 내내 흔들림 없던 DN 프릭스...12킬 치킨으로 흐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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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이어 둘째 날까지 모두 정상에 오른 팀은 DN 프릭스다. 단순히 높은 점수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킬-순위포인트의 균형, 다양한 맵 대응력 그리고 위기 상황 대처까지 이번 페이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DN 프릭스는 1주 데이2 경기에서 총 72점(47킬)을 획득했다. 특히 매치2에서 기록한 12킬 치킨은 이날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초반 안정적인 자리 선정 이후 페이즈마다 킬과 진입을 동시에 해결하며 치킨 싸움의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2매치 미라마에서 빠르게 중앙을 장악한 뒤 헤븐이 측면 난전에까지 개입하며 상대 팀들을 연이어 정리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만들었다. 헤븐은 이 경기에서 4킬 743 대미지를 기록해 MOM으로 선정됐다.
DN 프릭스의 강점은 치킨에만 의존하지 않는 운영이다. 매치4 태이고에서도 초반부터 킬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중후반 난전에서 아즈라 펜타그램과 프로드림 이스포츠를 연달아 정리하며 7킬을 쓸어담았다. 최종적으로 팬텀하츠에게 치킨은 내줬지만 13점이라는 준수한 득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두 매치에서도 DN 프릭스는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고, 결국 2위 디바인을 단 1점 차로 따돌리고 2일차 데이 위너로 마무리했다.
◆ 디바인·이글아울스, 끝까지 추격했지만 아쉬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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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은 치킨 없이도 꾸준한 득점력으로 DN 프릭스를 위협했다. 특히 매치4에서는 무려 15킬 포인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종합 선두에 올라서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단 2킬로 광탈하면서 1점을 내주고 종합 2위로 밀려났다.
이글아울스는 매치3 치킨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팬텀하츠 역시 강한 피지컬과 팀워크로 매치4를 주도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크호스들의 약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페이즈2는 중위권 다툼 또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주 데이2 경기 종료 기준 상위 8개 팀은 DN 프릭스, 디바인, 이글 아울스, 고고푸시, 아즈라 펜타그램, GNL 이스포츠, 팬텀하츠, 센티넬이다. 이들은 데이1 하위 8개 팀과 함께 1주차 마지막 날인 데이3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