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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52%…전월 대비 0.12%p 하락, 채권 정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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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8. 29. 08:23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 모두 하락
신규 연체 줄고 채권 정리 늘어
금감원 "최근 취약계층 상승…모니터링 강화"
1금융당국 (2)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6월 말 0.52%로 집계돼 전월보다 낮아졌다. 신규 연체가 줄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2%로 전월(0.64%)보다 0.12%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달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한 달 새 4조원 이상 늘어나면서 연체율 하락에 기여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전월보다 0.17%포인트 낮아졌고, 이 중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74%로 0.2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1%로 전월보다 0.0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 신용대출 등 비주담대는 0.78%로 모두 개선됐다.

금감원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로 연체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최근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체율이 높은 은행은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년 동월(0.42%)과 비교하면 연체율은 여전히 0.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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