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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T 퍼시픽] 퍼시픽 절대 강자의 위용...PRX, 마스터스 이어 스테이지 2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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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8. 31. 20:44

RRQ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을 차지한 PRX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우승을 차지한 PRX. /이윤파 기자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세계 최강을 증명한 페이퍼렉스(이하 PRX)가 퍼시픽 무대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31일 일본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열린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에서 PRX가 렉스 리검 퀀(이하 RRQ)을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하며 또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이엇 주관 대회 2연속 우승과 챔피언스 파리 1시드까지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현장에는 9000여 명의 일본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며 양 팀의 맞대결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줬다.

1세트 바인드에서 PRX는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스톨 라운드 승리로 기세를 잡은 뒤 빠른 템포 공격으로 라운드를 쌓아가며 전반을 9:3으로 마무리했다.

RRQ는 엑스페로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점수 차는 줄어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PRX의 경기력은 멈추지 않았다. 결국 PRX가 13:8로 승리했다. '썸띵'은 22킬과 ACS 278을 기록하며 물 오른 컨디션을 뽐냈다.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 PRX. /VCT 퍼시픽 중계 캡처
2세트 어센트는 1세트보다 압도적인 격차가 드러났다. PRX는 피스톨 라운드부터 시작해 무려 10연승을 달리며 10:0 스코어를 만들었다.

RRQ가 어렵게 11라운드를 따냈지만 PRX는 곧바로 무결점 라운드를 만들며 흐름을 잡았다. PRX가 피스톨라운드 승리 후 매치 포인트를 만들자 RRQ는 6연승으로 저항했으나 PRX는 적절한 타임아웃으로 팀을 정비했다.

그리고 20라운드를 가져오며 13:7로 세트를 끝냈다. 썸띵뿐만 아니라 '포세이큰', '찡'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며 전력 우위를 입증했다.

3세트 승리를 만든 크레이지가이의 결정적 활약. /VCT 퍼시픽 중계 캡처
3세트 로터스에서는 RRQ가 반격에 성공했다. RRQ는 전반 초반 밀리던 상황에서 빠른 작전 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며 연승을 거뒀다. RRQ는 전반전을 6:6으로 마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크레이지가이가 2vs3 열세 상황을 오퍼레이터로 극복하며 관중을 열광시켰다. 

후반에도 경기 첫 피스톨 라운드를 따낸 RRQ가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고 내리 일곱 라운드를 가져가며 13:6으로 3세트를 따냈다. 이번 시즌 엄청난 뒷심을 보여준 RRQ의 저력이 입증된 결과였다.
 
PRX의 우승을 앞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 /이윤파 기자
4세트 헤이븐에서는 PRX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부터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변수를 봉쇄했고 전반을 8:4로 앞섰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까지 잡은 PRX는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젬킨이 오퍼레이터로 분전했지만 전세를 바꾸기는 어려웠다. 결국 PRX가 13:7로 승리하며 결승전을 세트스코어 3대1로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PRX는 마스터스 토론토와  퍼시픽 스테이지 2를 연달아 석권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이제 PRX의 시선은 챔피언스 파리로 향한다.

퍼시픽 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눈 앞에 있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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