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문화,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
참가자들 "한국 친구와 소통 경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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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여행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부산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32명과 지역 대학생 10명 등 총 42명이 참가했으며, 1명의 지역 대학생과 3~4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 팀을 구성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의 주요 미션은 △이월드와 83타워 일원에서 청춘 표현하기 △1일 자유여행으로 대구여행 소개와 1일 관광코스 제작 △외국인 관점에서 대구여행 개선점 찾기 등으로,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미션을 수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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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은 대구여행의 매력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문화 △특색 있는 먹거리 △자연·역사·문화·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자원 등을 꼽았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언어소통과 결제시스템 불편 △다국어 안내·홍보 부족 △할랄식품 부족 등을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 "한국 친구들과 팀을 이뤄 소통한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구의 관광 매력을 체험하고, 도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과 대구여행의 매력을 주변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발표회에서 제시된 개선점을 신속히 반영해 외국인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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