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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2] DN 프릭스, 3치킨으로 2주차 첫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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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9. 03. 14:33

PWS 페이즈2 1주차 1위로 기세를 올린 DN 프릭스가 2주차 첫날에도 선두를 지키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2025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2주 1일차 경기가 2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DN 프릭스는 이날 총 6개 매치 중 3개 치킨을 따내고 킬 포인트 51점과 순위 포인트 35점을 합쳐 총 86점으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특정 한 라운드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었다. 경기 내내 팀의 방향은 명확했고 각 라운드마다 전개는 달랐지만 결말은 대체로 DN 프릭스의 것이었다. 교전 타이밍과 인원 보존, 교란 후 진입까지 모든 전개가 완벽했다.

◆ 하루 3마리 치킨뜯은 DN 프릭스
DN 프릭스는 미라마에서 펼쳐진 2매치에서 첫 치킨을 따냈다. 집 단지 중앙을 선점한 이후 다가오는 적들을 차례로 정리했고, 4파전 상황에서도 살아남았다. 상대는 T1, 젠지, 아즈라 펜타그램 하지만 그 누구도 DN 프릭스의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이어진 태이고 매치에서도 교전 집중력은 탁월했다. 외곽에서 싸우던 팀들을 압박해가며 자기장 중심으로 진입했고, 적체된 전장 구조를 그대로 활용해 12킬 치킨으로 이어갔다. 최종 페이즈에서의 운영은 상위권 팀들 사이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

마지막 6매치는 이날 DN 프릭스가 가장 거칠게 움직인 장소였다. 초반부터 피지컬을 앞시운 전투를 선택했고, T1과 GNL의 싸움에 개입해 두 팀 모두 탈락시켰다.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DN 프릭스는 이후에도 단 한 번도 손에 쥔 흐름을 놓지 않았다. 18킬 치킨. 이날의 클라이맥스였다.
DN 프릭스는 이번 승리로 PGC 포인트 10점을 확보했고, 1주차를 포함해 누적 포인트 47점으로 2위 T1과 31점 차이를 만들었다. 페이즈1부터 이어진 위클리 위너 6주 연속 달성이 유력해지는 흐름이다.

특히 이날은 팀들의 교전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공격적으로 바뀌면서 난전이 많았음에도 DN 프릭스는 어느 한 구간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기 스타일'을 유지했다. 위기를 만들지 않으니 극복할 일도 없었다.

PWS 페이즈2 2주 2일차 경기는 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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