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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정동 종합물류단지 시설-인프라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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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9. 03. 10:05

단지 재정비계획 최종 고시
1. 대전시, 종합물류단지 20년 만에 재정비…기업활동 지원 및 안전 강화
대전종합물류단지.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물류 거점인 '대전종합물류단지'의 재정비계획을 확정, 입주기업과 주민 편의를 높였다.

대전시는 변화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확정한 '대전종합물류단지 재정비계획(변경)'을 최종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종합물류단지는 2003년 유성구 대정동에 46만㎡ 규모로 조성돼, 한진 대전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모다아울렛 등 25개 물류·유통기업이 입주한 지역 핵심 거점이다.

준공 후 20년이 지나 노후 시설과 대형 화물차 진출입 불편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역 착수 후 현황 조사, 여건 분석, 설명회 개최, 입주기업 및 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재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물류 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옥상 주차장 활용) △창고단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조정 △도로·교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관련 법령과 용어도 현행화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시행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진·대전진잠농업협동조합이 시설개선 비용을 부담한다. 시 재정 부담 없이 기업이 시설을 개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입주기업의 불편 해소와 대전 교통 중심지 이점을 살려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기업 지원과 근로자·주민 편의 및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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