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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군의회에 따르면 제9대 의회 공약 사항인 순회 간담회는 읍·면을 찾아가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군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과 의정 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법령, 조례, 군 정책 등의 개선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간담회는 오는 8일(월) 오후 2시 신평면사무소, 10일(수) 오전 10시 관촌면사무소, 오후 3시 30분 운암면사무소, 11일(목) 오전 10시 신덕면사무소 각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해당 시간에 맞춰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종민 의장은 "순회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소리를 듣는 소통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며, "생생한 현장 민심을 파악하는 자리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의견 개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의회는 2023년부터 매년 읍·면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진, 청웅, 오수 등 남부 6개 면을 방문해 200여 명의 주민을 현장에서 만나 59건의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고, 올해 3월에는 임실읍, 성수면을 방문하여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 34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