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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4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에 근무 중인 대전 출신 향우공무원을 초청해 '2025 중앙부처 향우공무원 초청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간부, 향우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과 중앙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대전시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상승, 혼인율 및 출생아 수 증가 등 대전의 긍정적인 흐름을 소개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우주항공, 바이오, 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 등 6대 전략산업 육성 △광역도로망 구축 △나라사랑공원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오늘 만남이 지역발전 협력 기반을 더 단단히 다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원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은 "대전 발전을 위해 중앙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과 중앙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네트워킹데이를 계기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신교통수단 도입 등 미반영 정부사업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향우공무원들과 총력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