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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별로 이뤄진다. 먼저 분당구보건소는 11일 오전 운중동 서판교성당 3층 대성전에서 보바스기념병원 백준현 신경과 전문의의 치매 건강 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성남미디어센터에서 치매를 주제로 한 무료 영화 '오 문희'를 상영한다.또 미디홀 입구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30명의 그림, 원예, 공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중원구보건소는 16일 오후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 오해와 진실, 그리고 예방'을 주제로 한 보바스기념병원 김기태 신경과 전문의의 치매 건강 강좌를 연다. 아울러 치매 예방 체험, 유관기관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고, 뇌 건강 체험박물관 체험도 지원한다.
수정구보건소는 20일 양지동 을지대학교에서 열리는 해찬양짓말 거리 페스티벌에 참가해 치매 극복 캠페인과 치매 예방 퀴즈 풀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23일에는 보건소 3층에서 '추억 정원 그린케어' 개장식을, 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선 치매 극복의 날 기념 난타 공연, 수정구보건소 치과의사의 구강 건강 강연을 연다. 지하 1층 열린 공간엔 인지 활동 체험 부스,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