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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포시에 따르면 2026년 생활임금 1만1600원은 2025년(1만1270원)보다 2.9% 인상된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2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 급여(209시간)로 환산하면 242만4400원으로 2025년 생활임금 235만5430원보다 6만8970원 상승했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보장과 실질적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제도다. 군포시는 최저임금, 근로자 평균 임금 상승률, 가계지출, 지방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2026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