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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와 K-팝의 만남”…최예나, 뱅크시 전시 수석 추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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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9. 05. 08:21

예술과 메시지 잇는 '젠지 아이콘'의 역할
'풍선을 든 소녀' 등 대표작 34점 포함 대규모 전시
최예나
최예나/위에화엔터테인먼트
가수 최예나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중국 본토 첫 대규모 개인전 '뱅크시: 어디에나 존재하다' 수석 추천인으로 선정됐다.

소속사 측은 5일 "최예나가 뱅크시 전시의 수석 추천인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뱅크시 작품의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9일부터 중국 심천 해상세계문화예술센터(SWCAC)에서 진행 중이다. 익명성과 명성을 동시에 지닌 거리 예술가 뱅크시는 사회적 이슈를 날카롭게 짚는 그래피티 작업으로 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전시에는 대표작 '풍선을 든 소녀'를 포함해 PCO 인증 원작 판화 34점, 오브제와 화폐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대형 벽화 설치와 그래피티 화장실, 개인 작업실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도 함께 구성돼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예나는 "뱅크시의 작품은 단순한 예술을 넘어 현실을 향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깊은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스'의 활동을 마친 최예나는 오는 15, 17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더 예나 쇼 '나는 스타!''를 개최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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