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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트센터에 따르면 김상회 사장은 전날 센터 도움관 회의실에서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 지역 공연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공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기획 및 교류 협력,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이다.
또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가제)을 공동 기획해 '어린이 오페라'와 '7080 대중음악 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을 도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 대표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담은 국제 협력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공연예술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관광콘텐츠 연계 홍보마케팅 등 폭넓은 분야의 공동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 사장은 "도내 우수 예술인들의 창작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되는 체계를 마련해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기반을, 지역 문화공간에는 우수 콘텐츠 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순환형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