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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38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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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9. 05. 10:55

5일 피츠버그전 4타수 무안타…팀도 3-5 패배
김혜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LA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MLB 2025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덕아웃 앞에 글러브를 들고 서 있다. 이날 김혜성은 왼쪽 어깨 부상을 딛고 38일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6·LA다저스)이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MLB 2025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294(143타수 42안타)로 전날 0.302에서 하락했다.

7월 말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약 한 달 정도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고, 이달 초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이틀 전 피츠버그전에 대주자로 출전한데 이어 전날 경기에서는 대타로 나왔고,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7월 29일 신시내티 레즈전 처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김혜성은 리그 정상급 우완 투수인 피츠버그 선발 폴 스킨스에게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5회와 7회에는 외야 뜬공과 1루 땅볼로 각각 물러났다. 이어 2-5로 추격의 시동을 건 9회 1사 1·2루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피츠버그와 3연전을 모두 패한 다저스는 78승 6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유지한 가운데, 6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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