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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법관 증원’ 문건 유출에 “명백한 ‘해당행위’…기강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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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9. 07. 10:01

"원팀 해치는 행위 색출해 엄단"…SNS 통해 진상조사·문책 방침 천명
민주당 최고위-12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도부에 정식으로 보고되지 않은 내부 문건이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유출자를 색출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JTBC 단독보도를 보니 당 지도부에 정식으로 보고되지도 않은 문건이 누군가에 의해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정대가 디테일하게 조율하기도 전에 이런 행위로 원팀 원보이스에 차질을 빚고 누가 되는 행위를 색출하고 엄단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이번 일 말고도 몇 차례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했었다"며 "그때 주의·경고하고 넘어갔는데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민주당이 대법관을 14명에서 26명으로 늘리고, 대법관 추천위원 중에 법원행정처장 대신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을 넣는 쪽으로 사법개혁안을 마련 중에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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