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에 따르면 승무원 노조는 6일(현지시간) 진행된 투표에서 회사 측 임금안에 대해 99.1%가 반대했다.
에어캐나다는 "임금 문제는 사전에 합의한 대로 조정 절차로 넘겨지며, 이 단계에서도 타결이 되지 않으면 중재로 이어지게 된다"며 "노사 모두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에도 파업이나 직장폐쇄와 같은 쟁의행위는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따라서 항공편은 계속 정상 운항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임금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합의 사항은 새 단체협약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어캐나다는 지난 8월 19일 노조와 합의해, 1만 명의 승무원이 파업을 종료하고 운항을 재개했다. 당시 파업으로 여름 성수기 하루 약 13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