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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체부 R&D 예산은 'K-컬처 인공지능(AI) 산소공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K-컬처의 전후방 산업 파급력을 증대시키고, 'AI 3강 도약'을 위해 문화산업 전방위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콘텐츠산업의 기획부터 제작·수출 전 과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산업의 AI 전환(AX)을 도모하고, 한국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개발하는 등 자국 AI(소버린 AI)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 문화시설에 AI 기술을 적용해 국민의 AI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융합형 AI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산업은 아이디어에 기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라며 "문화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이루는 문화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