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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공공기관 이전 대책 건의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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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9. 08. 14:10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가 8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7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안 31건, 시장 제출안 70건, 교육감 제출안 7건 등 총 10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 사업과 집행부 정책을 점검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중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건의안은 무원칙적인 공공기관 이전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명확한 기준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사임서를 제출한 이중호, 김선광, 박주화, 김진오 위원의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사임의 건'도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대전 0시 축제 평가 △야간경제 활성화 △환경미화원 휴게시설 기준 △시내버스 공기질 개선 △굴절버스 차고지 재검토 △산후조리도우미 사업 확대 △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개선 △기후위기 대응 주거환경 사업 등 다양한 현안이 제안됐다.

조원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내실 있는 감사와 예산·정책 반영을 이루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나노 반도체 산단 조성 등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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