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남양주시,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카카오와 협력…“체감도 높은 맞춤형 지원 총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09010004871

글자크기

닫기

남양주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09. 09. 16:48

지난 6월 카카오·道·LH와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 유치 협약 체결
12월까지 카카오 디지털 플랫폼 활용 다양한 상권 지원사업 진행
남양주시
소진공 김상목 경기북부지역본부장(왼쪽부터), ㈜카카오 박혜선 ESG동반성장 이사, 쉬고거리상인회 한광석 회장, 남양주장현전통시장상인회 안계창 회장, 호평상인회 최영동 회장,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김문숙 센터장이 지난 8일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8일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이 손을 잡았다. 남양주시는 행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 등 3개 상권 상인회장을 비롯해 카카오 ESG 동반성장 이사, 소진공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사)함께만드는세상 사회적금융센터장, 시 지역경제과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남양주시와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체결한 '카카오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 유치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지역 상생·사회공헌 실천의 첫 걸음사업이다.

지난달 카카오는 소진공과 함께 상권 현장점검을 거쳐 남양주장현전통시장, 쉬고거리상점가, 호평상점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의 상인들은 △단골고객에게 가게 소식을 전달하는 '카카오톡 채널 운영' △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서비스 활용을 위한 1:1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 상권 축제 연계 홍보 등 마케팅 실행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점포당 연 30만원, 상권당 연 300만원 규모의 카카오톡 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 지원금도 제공된다.

주광덕 시장은 "산업생태계 대전환과 함께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조성될 카카오 디지털 허브는 연면적 9만 2000㎡ 규모에 이른다, 2029년 완공이 목표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