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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후원 업무 협약식에는 김택수 진천선수촌장과 이상현 태인 대표 겸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인은 대한체육회 64개 정회원 종목단체에서 추천받은 고등부 우수 선수 최대 64명에게 1인당 150만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체육회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과 더불어 선수촌 내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학금 수여식 홍보 지원 등에 나선다. 태인 장학금은 1990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741명에게 약 66억원을 지원했다. 국내 최고 역사의 체육 전문 장학사업으로 유명하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태인체육장학금이 학생 선수들의 꿈을 이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육 발전과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수 촌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체육계가 함께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인재를 키워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체육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