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째 사상 최고치 경신…장중 3340선 터치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0일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들이 대형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

코스피 지수가 0.6% 가까이 상승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3340선까지 올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3326.4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거다.

이는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 덕분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3억원, 78억원어치 코스피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다. 4거래일 째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거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2.63%), LG에너지솔루션(2.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등이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0%)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