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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첨단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 엑스포엔 교수와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개막식에선 제임스 유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도, 포항시,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단,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바이오산업협회가 재생 바이오 핵심기술 공동 연구 개발, 국가 대형 R&D 과제 공동 기뢱 수행, 인재 양성, 창업보육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 기간 콘퍼런스는 바이오·의약, 그린바이오, 헴프, 푸드테크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세션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포스텍은 신약 개발과 인공장기, 세포 유전자 치료 등 7개 핵심 연구 분야 국제학술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70여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에선 경북과 포항의 바이오산업 정책과 기업들의 첨단 제품·기술을 소개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또 엑스포 방문객들을 위해 미용 체험 부스를 운영, 피부 진단, 화장품 제조, DNA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도 제공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경북을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바이오 기업과 산학연과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