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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오는 13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2025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수 학생 자치단체인 구미고교밴드연합과 구미고교댄스연합 소속 13개교 180여 명의 학생들이 꾸미는 무대로, 밴드와 댄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는 문화예술공동체 숨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는 장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참가팀은 형곡고, 경구고, 선주고, 구미제일고, 경북외고,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사곡고, 금오고, 상모고, 구미여고, 구미고,석적고 등이다.
밴드와 댄스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연합밴드와 연합댄스 공연이 준비돼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무대 경험과 성취감을, 시민들에게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