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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에 따르면, '2025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은 관악구와 서울대, 서울창업센터관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해 오는 19일 열린다.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행사 운영을 맡는다.
특히 CJ 브랜드전략 고문 노희영 대표가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노 대표는 수 십년 활동하며 굵직한 브랜드를 런칭해 성공한 대표적인 브랜드 컨설턴트다.
창업페스티벌은 또한 번개장터·스파크플러스·이벤터스 최고경영자들이 나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장 비결과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창업 아이템을 겨루는 현장 발표대회는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별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봇을 선보이는 AI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공식 웹사이트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시작된 이 축제는 지금까지 150여 개 스타트업과 7400명 이상이 참여해 관악구의 대표 창업 행사로 성장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창업가들이 단순한 생존 경쟁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브랜드 파워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가 유니콘 기업 탄생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