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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행안부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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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박현섭 기자

승인 : 2025. 09. 11. 14:11

총 사업비 729억 원 확보...마천면 추성마을, 유림면 웅평·안평·옥동마을 일원 재해위험요인 정비
함양군청 모습2
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내년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에 '마천면 추성지구'와 '유림면 옥매지구'가 선정돼 신규사업비 729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구 단위의 일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올해 3월 공모사업 신청을 4월 심사발표를 진행하는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사업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마천면 추성지구와 유림면 옥매지구는 산사태, 하천 범람, 급경사지, 세천 등 재해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분포된 지역으로 기상특보 시 주민 대피가 이뤄지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컸던 곳이다.

추성지구는 의탄천 0.3km 정비, 급경사지 정비 1.4km, 교량 재가설 2개소 등을 옥매지구는 안평소하천과 옥동소하천 1.55km 정비, 웅평마을과 안평마을의 사면 정비 5개소, 웅평~중촌마을 간 교량 신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군비를 우선 투입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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