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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해군 군수사령부, 미래형 국방물류 협력 강화…첨단기술 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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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2. 09:39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 민·군 상생 모델 주목
250911 남서울대, 해군 군수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_2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왼쪽)과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이 미래형 국방물류 협력을 위한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남서울대
남서울대학교와 해군 군수사령부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국방물류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남서울대는 지난 11일 해군 군수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윤승용 총장과 안상민 군수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물류의 효율성과 첨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민·군 협력의 사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남서울대는 국방물류와 군수체계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해군 군수사령부는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차세대 군수체계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AI, IoT, 드론, 가상증강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군수 분야에 적용해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급 차원을 넘어 첨단기술 융합형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남서울대가 추진 중인 산학협력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 혁신 전략과도 연계돼 있어 학생들에게 국방물류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조원길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와 운영을 통해 국방물류 및 군수 협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 협력에 그치지 않고 산업·군수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용 총장은 "남서울대학교는 최신 기술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국방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해군 군수사령부와의 협력을 통해 민·군 상생과 국가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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