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자살예방 분야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대구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5개 과제, 15개 전략,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써왔다.
주요 사업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와 24시간 위기상담(1577-0199) 운영 △번개탄·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과 모니터링 △온라인 유해정보 차단 '대구지켜줌人' 운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365일 위기개입팀 운영과 정신응급 병상 확보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서비스 등이다.
또, 시는 정책 거버넌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전문가, 기관, 단체와 함께 맞춤형 정책을 논의하며 정책추진 거버넌스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에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정책 간담회와 생명지킴이 선포식'을 열어 시민 참여형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맞춤형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자살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