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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즐기고, 신나게 놀자…동성로 디저트 페스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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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12. 11:05

마카롱부터 스트릿댄스까지
디저트로 다시 뛰는 동성로
지역상권 활력 불어넣는다
[붙임2]_행사_포스터 (1)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 포스터./대구시
대구의 대표 중심상권 동성로가 달콤한 디저트로 물든다.

대구시와 중구청은 오늘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2025 제2회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달콤함을 걷다, 동성로를 맛보다'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동성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는 총 38개 부스가 참여해 2만여 명이 방문,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 업체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78개 점포가 참여해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마카롱, 머랭쿠키, 버터바 등 다양한 수제 디저트와 함께 커피 드립 체험, 디저트 페이스페인팅, 그림 그리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커스텀 귀걸이,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플리마켓 부스도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스트릿 댄스,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밴드 공연, 가수 김동현의 무대가 준비돼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전통놀이, 거리 피아노존, 캐리커처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동성로 상권 브랜드 캐릭터 '빅디'가 직접 등장해 퍼포먼스와 풍선 나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페스타는 대구형 소비진작 캠페인 '2025 大프라이즈 핫딜 Festa'와 연계해 진행된다.

축제 개막일인 12일부터는 동성로에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중구 동성로 18, 1층)를 열어 26일까지 운영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압화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성로가 단순한 상권을 넘어 젊음과 트렌드를 체험하는 공간이 되도록 이번 디저트 페스타를 마련했다"며 "특히 '대프라이즈 핫딜 페스타'와 함께 열려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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