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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새만금공항 법원 결정 유감…정상 추진에 전력투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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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9. 12. 13:51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 우려
사진-입장문(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일동) - 새만금공항 법원 결정 유감, 정상추진에 전력투구할 것 (2)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1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전북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1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의회의원들은 자치도의회 입장문을 빌어 "이번 판결은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국가 균형발전의 역행이자,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취소 소송에)전북은 결코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법원의 취소 판결 논리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절차적 정당성'을 적용할 경우 가덕도 신공항 역시 절차적 타당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정부에 요구한다. 새만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30년 넘게 추진돼 온 국책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만큼 이를 방치한다면 국가 균형발전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적시했다.

덧붙여 "국토교통부는 즉시 항소하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일동은 중앙정부, 지역사회와 뜻을 모아 이 난관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의 미래를 위해, 새만금 공항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전력투구할 것임을 밝힌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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