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람 기회 제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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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8월 11일 제정된 '대구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를 근거로 스윗박스 관람권을 △스포츠 취약계층(장애인·저소득가정·사회복지시설) △지역 체육진흥(유소년선수·지역대표 선수 격려) △시정업무 추진(국제교류·투자유치 활동) △지역사회 공헌자(군부대·소방·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는 장애인 단체가, 14일 경기에는 저소득가정이 초청된다.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은 쓰레기 수거·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공무직에게, 23일 두산 베어스전은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자율방재단에게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통해 스포츠 취약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모두가 스포츠의 즐거움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윗박스 관람 지원이 사회적 격차를 좁히고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