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쉼터에서 건강관리·문화활동 공간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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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 모인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20개 스마트경로당을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해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경로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했다.
사업비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TV, 무선인터넷 등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8월까지 주요 인프라를 구축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응급안전 시스템과 화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강관리, 여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디지털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병행해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성과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공모에 선정돼 7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스마트경로당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윤병태 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관리와 평생교육, 문화활동까지 가능한 '스마트 문화사랑방'으로 변모할 것"이며 "100세 시대에 걸맞은 '고령친화 도시,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4000여개 일자리 제공, 621개 모든 경로당 입식 테이블과 의자 보급, 김치냉장고 지원, 치매안심경로당 운영, 각종 예방접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