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희귀 곤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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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곤충 친구와 함께 즐기는 가을 소풍'을 슬로건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어린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곤충의 신비로운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대구 유일의 곤충테마 공간인 봉무나비 생태원을 중심으로,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곤충을 주제로 구성된다.
행사장 내 6개의 주제별 공간에서는 나비와 희귀 곤충 체험, 멸종위기 동식물 전시, 기후변화 생물 지표 전시, 물속생물 전시, 야간 곤충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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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축제장 전역에서는 동구 미래 발전상과 K-2 후적지 개발을 소개하는 코너, 플리마켓과 지역 특산물 홍보부스, 장수풍뎅이 유충 나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휴게존과 푸드존, 곤충 에어바운스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과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곤충 페스티벌이 지역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