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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제수장들 “韓성장잠재력 확충 위한 경제 대혁신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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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5. 09. 16. 13:15

250915구윤철 부총리-역대 경제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뱅커스클럽 (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역대 경제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역대 경제 수장들이 한국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경제대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간담회'를 하고 각종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을 전수받고 앞으로의 경제정책 운용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정영의·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했다.

기재부 측에서는 이형일 1차관, 임기근 2차관 등 주요 간부들도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지만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역대 부총리·장관들은 "잠재성장률 반등과 성공적인 인공지능(AI) 전환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대미 협상에서도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기재부가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언론·시민단체 등과의 적극적 소통 노력도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언들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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