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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장학생 출신 방신실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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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9. 16. 16:00

대회 15주년 맞아 'OK골프장학생' 출신 첫 우승
[OK금융그룹 보도자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골프장학생 출신 방신실 우승으로 막 내려
'제15회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뒷줄 왼쪽 두번째)이 방신실 선수(뒷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및 참여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K금융그룹
OK금융그룹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6기 OK골프장학생 출신 방신실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김우정(1기), 임희정·권서연(2기), 조혜림(3기), 김가영·홍예은(4기), 김민솔·방신실(6기), 백송(7기), 오수민(8기) 등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이중 방 선수는 지난 2021년 비봉고 재학 시절 OK금융그룹의 골프 장학 프로그램 'OK골프장학생' 6기 출신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력이 있다.

이날 방 선수는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 출전했으며,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장타를 앞세운 저력을 발휘하며 시즌 3승과 다승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방 선수는 경기 종료 후 "장학생 출신 선수의 우승이 처음이라고 들어 더 영광스럽고 의미가 크다"며 "2021년 첫 인연을 맺은 OK금융그룹의 후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장학생 출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 발굴과 육성, 프로 성장, 그리고 정상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현실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K금융은 앞으로도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한국 골프를 비롯해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OK골프장학생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이 운영 중인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한국 골프를 이끌어 갈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장학생들은 연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훈련비가 지급된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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